[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에 이어 밀양시에서도 택시 통합콜 리본택시가 출범한다.
밀양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리본택시 출범을 위해 티원모빌리티, 개인·일반택시 대표자와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밀양시 통합콜 리본택시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02.10 news2349@newspim.com |
리본택시는 가입한 승객들에게는 무료 호출, 자동결제 시 요금 2%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하며, 택시기사에게는 실시간 근거리 빠른 배차와 자동결재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어 지난해 출범한 창원과 김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협약을 통해 리본택시가 밀양시 통합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는 시민홍보 및 운영을 지원하고, 티원모빌리티는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서버 관리 및 마케팅 지원, 택시업계는 기사가입 및 이용객 대상 홍보를 진행한다.
운행택시 379대 중 237(62%)대가 리본택시에 가입했으며, 차량 래핑과 회원 가입·친구초대 포인트 지급 등 이용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이용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기반 서비스로 통합콜 리본택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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