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KB증권은 '해외선물 익절·손절 주문' 서비스 진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선물 거래시 이익실현 및 손실제한을 설정해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해외선물 시장에서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신규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온라인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은 해외선물 신규 개인고객과 2021년 8월 7일 이후 거래가 없었던 장기 미거래 개인 고객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말까지다.
이벤트 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다. 신청일로부터 3개월간 미국 CME 거래소의 주요 지수 및 통화 마이크로 상품 10종과 일반·미니 상품 12종에 대해 온라인 수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선물은 주요 상품인 경우 일반, 미니, 마이크로로 증거금 규모를 세분화돼 있다. 통상 미니상품은 일반상품의 2분의 1 증거금 수준이고, 마이크로상품은 일반상품의 10분의 1 증거금 수준이다.
이번 이벤트에 적용되는 할인 수수료는 마이크로 상품인 ▲Micro Nasdaq 100 (MNQ), ▲Micro S&P 500 (MES), ▲Micro EUR/USD (M6E)등의 경우 계약당 0.75달러, 미니 상품인 ▲E-mini Nasdaq 100 (NQ), ▲E-mini S&P 500 (ES), ▲E-mini Dow $5 (YM)등의 경우 계약당 2.50달러다.
KB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는 MTS 'M-able(마블)'의 계좌개설 메뉴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개설 가능하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해외선물 거래를 시작하며 리스크 관리 및 거래비용을 고민하는 신규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상품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