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더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육군사관학교 경북 안동 유치 발언에 "흔들림없이 논산에 육사를 유치할 것"이라고 강하게 밝힌 것.
양 지사는 9일 논산시청을 방문해 육사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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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충남도] 2022.02.09 gyun507@newspim.com |
이날 양 지사는 "육사유치추진위원회를 실행력있는 범도민추진위원회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민간주도 유치관련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도청 내에도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양 지사는 "안동 이전 공약과 관련해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일며 "국가균형발전과 국방의 새로운 미래라는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중단없이 계획대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정책토론회에 앞선 지난 7일에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을 만나 육사 이전 등 5개 지역현안을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10일에는 정해일 국방대 신임총장을 만나 국방대 차원에서의 육사 논산 이전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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