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북구새마을회와 함께 상설교복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복나눔장터는 빛고을 공유북구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북구는 생활 속 나눔과 공유문화를 확산하고자 2020년에는 북구새마을회에 '상설나눔장터'를 조성했다.
상설교복 나눔장터 포스터 [사진=광주 북구청] 2022.02.09 kh10890@newspim.com |
특히 중·고등학교의 교복나눔 동참을 위해 북구새마을회, 동부교육지원청과 교복나눔운동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상설교복나눔장터에서는 학생과 주민, 교복업체가 기증한 교복을 비롯해 셔츠·블라우스·바지·치마는 2000원, 책가방은 3000원, 재킷은 5000원에 판매된다.
수익금은 매년 북구장학회에 기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나눔, 공유, 자원 재활용 등 여러 의미가 있는 상설교복 나눔장터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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