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은 자신의 저서 '파주 인문학 둘레길' 출판기념회를 12일 오후 2시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 저서 '파주 인문학 둘레길'.[사진=최종환 시장] 2022.02.08 lkh@newspim.com |
출판기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백신접종 완료자만 입장하도록 제한하고 워킹스로 방식으로 저자와의 만남은 짧게 진행된다.
이번에 출간한 '파주에 대한 얕고 넓은 지식, 파주 인문학 둘레길'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파주의 고유한 생태와 문화, 역사 자산을 집대성한 것이 특징이다.
총 7개 챕터로 이뤄진 책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파주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파주는 한반도 평화 수도를 넘어 세계 평화 도시로 각인됨에 따라 지난 2020년을 '파주학(坡州學)' 정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파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뿌리 찾기에 나섰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파주학은 율곡 이이, 우계 성혼, 구봉 송익필 등 당대 최고의 성리학자가 파주 지역에 연고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성리학자의 산실로 실학의 발상지이기도 한 파주의 가치를 인물로 풀어 낸 것이 이 책의 특징이기도 하다.
출판사 측은 최 시장이 파주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 방향을 수립하고, 파주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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