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에코프로비엠이 임원들의 내부자 거래 혐의에 따른 의혹이 재차 불거지며 장중 10%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오전 10시 7분경 전일종가대비 9.58% 내린 30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에는 30만30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각각 11.11%, 5.52%씩 하락 중이다.
[로고=에코프로비엠] |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청주 공장 화재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본사 및 계열사의 주요 임원들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작년 9월부터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날 한 매체는 이동채 에코프로비엠 회장이 차명계좌를 활용해 내부자 거래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회장을 포함한 에코프로비엠 임직원 6명은 김앤장을 변호사로 선임하고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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