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공장단지 내 한 의약품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의 밤샘 작업으로 9시간30여분만인 6일 오전 5시쯤 완전 진화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6분쯤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공장단지 내 한 의약품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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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7시36분쯤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공장단지 내 한 의약품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5개동을 태우고 밤샘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에 의해 9시간30여분만인 이튿날 오전 5시쯤 완전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2.06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인력 230명과 장비 48대를 긴급 투입해 이날 오후 9시6분쯤 큰 불길을 잡고 밤샘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9시간30여분만인 이튿날 오전 5시쯤 마무리했다.
대응1단계는 이날 오전 5시 완진과 함께 해제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잔불처리 등을 마치고 귀대했다.
이날 일어난 불로 공장 10개 동 중 2동이 전소하고 3개동이 부분 소실되는 등 5개동이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