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76명·충주 111명 등 도내 전역서 감염자 폭증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확진자는 743명으로 첫 700명선을 돌파했다.
코로나 검사.[사진=뉴스핌DB] 2022.02.04 kilroy023@newspim.com |
이는 역대 최다로 지난 3일 667명 기록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시군별 확진자는 청주 376명, 충주 111명, 진천 54명, 음성 49명, 제천 47명, 보은 25명, 영동 23명, 괴산 18명, 증평 15명, 옥천 13명, 단양 12명이다.
유형별로는 집단발생 48명, 타지역 접촉자 170명, 도내 접촉자 263명, 증상발현 258명, 해외입국 4명이다.
연령별 현황을 보면 10대 미만 66명, 10대 90명, 20대 158명, 30대 117명, 40대 104명, 50대 74명, 60대 82명, 70대 29명, 80대 이상 3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은 530명(71.3%)다.
이날까지 오미크론형 변이 감염자는 643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로 청주에서는 서원구 체육학원 2명(누적 85명),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58명)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93명), 흥덕구 체육학원 1명(누적 58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주서는 제과제조업체 관련 2명(누적 25명)과 아동복지시설 관련 1명(누적 6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보은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이날 14명이 추가돼 누적은 79명으로 늘었다.
제천 도시락 제조업체 관련해 4명이 확진돼 누적은 30명이 됐다.
증평군 공무원 관련 1명(누적50명)과 진천 육가공업체 4차 관련 1명(누적 69명), 전자부품제초회사 관련 2명(누적 36명)이 감염됐다.
괴산군 공무원 관련해 이날 2명이 추가돼 누적은 27명이다.
음성의 한 요양시설에서는 1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 81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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