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권 보장하기 위해 정상등교 원칙 지킬 것"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새학기 등교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월 중 등교하는 학교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긴급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4일 전국 시도교육감가 온라인으로 간담회를 열고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1학기 학사운영 협의를 위한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2.04 pangbin@newspim.com |
유 부총리는 "방역당국은 전국의 방역 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기조로 본격 전환했다"며 "핵심은 신속성 확보, 선택과 집중원칙에 입각한 관리 및 각 지역별‧기관별 탄력적 대응기준 마련 등"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새학기 정상등교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그는 "학생들의 결손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정상등교의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지역별·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1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체학습과 원격수업의 내실화 방안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가 큰 사항 중 하나"라며 "학습결손을 최소화와 학습권 보장을 위한 수업 운영방안은 새 학기 학사운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향후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2월 중 등교학교에 대한 탄력적 학사운영 권고 및 학교 내 신속검사체계 구축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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