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18일까지 '청년 일자리 경험사업' 참여 희망자 79명을 모집한다.
경기도 성남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4일 시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에게 시청·출연·민간위탁기관 등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제공해 실무와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보다 참여인원을 9명 늘렸다.
이를 위해 올해 13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계기관 내 33개 부서를 통해 40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자는 기록관 업무 지원(시청 행정지원과), 창의톡톡 도예공방 지원(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청년 커뮤니티 지원(청년지원센터 판교) 등의 인력으로 근무하게 된다.
각 부서 추진 사업별로 다음 달부터 6~10개월간 하루 4~8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1080원을 적용한 급여액에 주휴·연차 수당 등을 합쳐 하루 4시간 근무 기준 월 125만원쯤, 8시간 근무기준 월 240만원쯤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에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도 진행되는데 참여하려는 18세~34세의 성남시 거주 미취업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 있는 사업 부서별 지원 자격, 실무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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