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확진자 급증...5일간 540명 일평균 108명 발생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3:28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3:28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실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5일간 설연휴에 총 540명, 하루 평균 1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3일 이춘희 시장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날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또 시청은 기자들에게 오는 11일까지 기자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모습.[사진=세종시] 2022.02.03 goongeen@newspim.com

시에서는 지난달 29일 76명, 30일 78명, 31일 108명, 2월 1일 140명, 2일 138명 등 설연휴에 총 540명의 확진자(해외입국자 포함)가 발생해 일 평균 108명을 기록했다.

해당 주(1.27~2.2)에 발생한 확진자(641명)는 그 전주(1.20~1.26) 확진자(308명) 보다 약 2배 정도 증가했지만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증으로 밝혀져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일 현재 세종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825명의 확진자 중 83%가 백신 예방 접종을 했고 이중 90%는 2~3차까지 백신을 맞은 덕분에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중증 확진자 위주로 방역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변화된 검사체계에 따라 시청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세종시청 앞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세종시] 2022.02.03 goongeen@newspim.com

증상이 있는 시민들은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받고 양성으로 확인되면 PCR 검사로 확인 진단을 받을 수 있고 60세 이상,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은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날부터 지역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엔케이세종병원과 코알이비인후과에서도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며 확진될 경우 진찰‧검사‧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무증상 재택치료자 관리를 위해 세종충남대병원을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해 확진자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청 대변인실에서는 기자들에게 메세지를 통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11일까지 기자실 이용을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