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지역 오후 3시부터 많은 눈 예고
[봉화·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날 아침인 1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경북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문경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울릉과 독도에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울진의 산지 지역인 금강송면과 온정면 구주령 일대에는 최대 3㎝ 가량의 눈이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근지역인 봉화군 봉화읍, 소천.석포.재산면지역에 최대 2.6㎝의 눈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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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아침인 1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울진과 봉화 등 경북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오전 8시현재 최대 3㎝가량의 적설량을 보이자 봉화군과 울진군이 제설차량과 제설재, 제설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2.02.01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이날 새벽 4시부터 눈이 내리는 산지지역을 중심으로 제설덤프 등 제설차량 3대와 염화칼슘, 소금, 모래 등 26t가량과 제설인력을 투입해 지.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봉화군도 제설차량 9대와 제설인력 15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까지 경북 북동산지에 1~3㎝가량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많은 눈이 예고된 울릉군에는 현재까지 통제구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객선도 정상 운항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독도에는 1일 오전 9시 이후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