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오미크론' 포함 일일확진자가 800명선을 넘어서면서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81명이 발생, 전날의 866명에 비해 15명이 늘어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875명과 해외유입 6명 등 881명이며, 이 중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45명이다.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495명으로 불어났다.
또 대구시의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만111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의 최근 2주간 코로나19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2.01.29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대표적 유형은 서구 소재 2곳의 의료기관 관련 25명이 추가 감염되고, 달성군 소재 요양복지시설 연관 9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또 동구 소재 요양시설 연관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대구지역의 이날 오전 0시 기준 병상가동률은 49.9%이다. 이 중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25%, 감염병전담병원 63.2%, 생활치료센터 40.8%의 가동률을 보였다.
또 29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789명이 추가돼 누적 재택치료자는 모두 697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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