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과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4마리가 또 발견됐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7~24일까지 제천 덕산·송학면과 단양군 영춘·단성면에서 주민과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4마리에 대한 검사 결과 전날 양성 ASF판정을 받았다.
야생 멧돼지. [사진=뉴스핌DB] |
지난해 11월19일 충북 단양 단성면 월악산 인근 야산에서 첫 발생후 충북에서는 모두 74마리의 야생멧돼지가 감염됐다.
이역별로는 제천 18마리(송학면 2마리. 백운 4마리. 봉양 2마리 덕산 10마리), 단양 56마리(단성 42마리. 영춘 4마리. 대강 10마리)다.
다행히 현재까지 농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도는 ASF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폐사체 수색과 울타리 설치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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