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51명을 포함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72명이 발생, 전날의 489명에 비해 183명이 늘어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일일확진자 600명대 발생은 지난 20일, 일일확진자 400명선을 넘어선지 엿새만이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664명과 해외유입 8명 등 67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8662명으로 가파르게 불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2만8135명이며, 해외유입은 527명이다.
또 이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5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73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의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2.01.26 nulcheon@newspim.com |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의 유형은 서구 소재 의료기관 17명과 달서구 소재 '유치원2' 관련 13명, 남구 소재 복지시설 8명, 동구 소재 어린이집 7명, 북구와 수성구 소재 학원 연관 5명, 수성구 체육시설 1명, 서구 소재 학원과 아동복지센터 관련 10명,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연관 8명 등이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55명이 확진되고, 해외유입 8명이 감염됐다.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40명이며 보건당국이 이들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969명이며 이 중 730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48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6일 입원 에정인 705명과 재택치료환자 2050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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