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재 대학(원)생 대상
활동기간에 비례 인센티브 제공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시가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 멘토단 500명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런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민간 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특별시립 청소년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서울런 멘티/멘토와 함께하는 멘토링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1.30 hwang@newspim.com |
다음 달 중순 이후 중·고교생의 신규 가입 재개에 발맞춰 전국 소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멘토단 500명을 모집한다.
멘토단은 서울런 가입자들이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추천하고 학습 진도 등을 관리한다. 활동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시는 멘토링 시간 외 교육시간과 사전·사후 준비 활동시간도 최대 20분까지 인정해 활동비를 지급한다. 8주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하면 활동비의 10~50%를 추가로 지급한다.
멘토링 방식도 온·오프라인 중 선택 가능하다.
올해는 멘토·멘티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해 '우수 멘토링팀'을 확대 선발한다. 우수 멘토링팀에는 시상과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원)생은 소속 대학 장학담당부서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대현 평생교육국장은"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 경험이 줄어든 대학생 청년들에게도 의미 있는 사회활동의 기회가 돼 장기적으로 멘토-멘티의 동반성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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