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6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컨택센터 운영사인 ㈜유베이스와 '유베이스 부산 컨택센터 신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시대 콜 수요 급증과 코로나19 등 대외적 위험에 대비해 비수도권 지역에 컨택센터 신설을 검토한 ㈜유베이스는 우수한 인력풀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최적의 투자지로서 주목받고 있는 부산을 최종 선택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업무협약을 통해 ㈜유베이스는 부산시 연제구 일원에 컨택센터를 신설해 올해 안에 1000명을 신규 채용하고,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1천여 명의 추가 고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산업용지가 부족한 현 상황에서 무공해산업이자 일자리 창출의 효자사업인 컨택산업에 대한 각 지자체의 유치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데, 부산시는 차별화된 상담직 전문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행・재정적 지원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결과적으로 2021년 기준 총 156개사, 2만905석의 신규 컨택센터 일자리를 누적 창출하는 등 비수도권 컨택센터 1위 도시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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