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비상] 설연휴 앞두고 찬물…소상공인 피해 설상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설 연휴 고향방문 자제 요청
정부지원 불구 소상공인 시름 깊어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번 설에도 고향을 찾지 말라고 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할 분위기여서 장사 어떻게 할 지 모르겠네요."

지방의 한 소상공인이 긴 한숨을 내뱉었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 지 3년째가 되는 올해에도 여전히 장사하기 어렵다는 게 소상공인의 공통된 얘기다. 더구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전파 속도도 예전보다 빠르다. 조만간 하루 확진자 1만명을 넘기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평가다. 

[오산=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한 23일 오전 경기 오산시 오산스포츠센터 주차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30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73만3천902명이라고 밝혔다. 2022.01.23 mironj19@newspim.com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857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수가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7~23일 검출률 50.3%를 기록, 국내 우세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우세종인 델타 변아보다도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소상공인이다. 오미크론 변이로 또다시 위축될 경기 상황에 직격탄이 이들에게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대응 속도가 오미크론 확산 방지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같은 날 "이번 설 연휴 동안 지역간 이동을 하게 된다면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송구스럽지만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은 또다시 울분을 참지 못하는 분위기다. 내수 시장을 되돌릴 수 있도록 그동안 강화된 방역 조치에 힘을 보냈으나 이마저도 헛수고가 됐기 때문이다.

한 소상공인은 "정부의 강화된 방역지침을 지키면 뭐하냐"며 "유행에 재유행이 이어지는 데 정말 코로나 사태가 끝은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방의 한 전통시장 상인은 "설 연휴에 상차림이라든지 가족들을 위한 음식 장만이 줄어들테니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도 급감할 것 같다"며 "경기가 어려워도 명절을 앞두고 시장이 살아났는데, 이제는 문 닫는 날만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매출이 급락한 소상공인들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2년 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소상공인·방역지원을 위한 추경안은 14조원 규모이며, 소상공인 지원에는 전체 80%가 넘는 11조 5000억원이 반영됐다. 이날 의결된 추경안은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남대문시장 모습. 2022.01.21 kimkim@newspim.com

정부가 연이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지도 갈수록 의문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그동안 방역지원금을 비롯해 손실보상, 저금리 대출, 대출 상환 유예 등 각종 직간접 지원정책이 현재 쏟아지고 있어도 실질적인 내수 시장 회복에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실장은 "실제 소상공인이 입은 손실을 보상해줄 수 있는 보정률도 제한을 두고 있는 만큼 여전히 사각지대가 나타난다"며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현장의 상황을 잘 살펴 개선해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재유행이 반복되면서 정부의 재정 여력을 걱정하는 모습도 포착된다.

한 민간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정치권에서는 추경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고 향후 2차, 3차 추경을 하지 말라는 법도 없는 것 같다"며 "추경이 이어진다면 재정 여력은 한없이 낮아질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좀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정부가 구축해 시행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