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실종자 5명을 본격적으로 찾기 위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오는 21일 진행된다.
해체 작업이 진행되는 21일 오전 8시부터 6시까지는 반경 79m에 대피령이 내려짐과 동시에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수색 작업도 잠시 중단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7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작업대를 타고 올라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해체에 앞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2022.01.17 kh10890@newspim.com |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0일 사고 현장인근에서 브리핑을 열고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자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과 자동차 등의 위험 구역 내 통행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민정우 현대산업개발 경영안전실장은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도중 넘어질 조짐이 나타나면 대피 경보음이 울릴 것이지만 넘어지더라도 순간적으로 넘어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타워크레인이 해체되면 5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정밀 수색 작업이 본격화 된다.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23~38층 일부가 무너지며 6명이 실종됐다. 이 중 1명은 숨진 채 발견돼 나머지 5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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