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9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3567.63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1% 내린 14376.36포인트로 거래 시작했고, 창업판지수는 0.16% 하락한 3139.23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과학기술 및 혁신 기업 중심의 과창판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과창판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1340.71포인트로 출발했다.
개장 초반 현재 철강 섹터가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인민은행이 '경기 하방 압력이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전까지 안정만을 위해 힘쓰고 안정에 불리한 정책은 쓰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 안정을 강조, 통화정책 완화 뜻을 밝힌 것이 유동성 공급 시그널로 해석되면서, 이것이 경기 민감주인 철강 테마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안산철강(馬鋼股份·600808), 금주파이프(金洲管道·002443)가 각각 7% 이상 올라 있고, 화릉철강(華菱鋼鐵·000932)과 톈진유파강관그룹(友發集團·601686)이 각각 4% 이상 상승 중이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총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은 100억 위안이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03위안 오른(가치 하락) 6.3624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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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