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8일 중국 증시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테마주가 약세를 연출 중인 가운데, 지난 2개월 동안 28차례나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구안의료기(九安醫療·002432)가 하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다수 코로나19 진단검사 관련 상장사가 투자자에 투자 위험성을 경고한 것이 구안의료기를 비롯한 해당 섹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안의료기도 △ 미국 내 코로나19 전개 상황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 △ 시장 경쟁 격화 가능성 등을 이유로 투자자에 투자 위험성을 경고했다.
자사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제품 수요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전개 상황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신종 변이, 백신 접종, 코로나19 치료제 출시 등이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전개되는 상황에 따라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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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