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 용성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상주시 외서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과 축사 일부가 소실되는 등 경북에서 밤새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3분쯤 경산시 용성면 곡신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14대와 진화인력 52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60대 여성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고 샌드위치패널 건물(52㎡)1동이 전소돼 소방 추산 20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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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2.01.16 nulcheon@newspim.com |
또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24분쯤 상주시 외서면 연봉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13대와 진화인력 36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건물과 축사 일부와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 추산 17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너사용 부주의와 화목보일러 불티가 날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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