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에 들어간다.
경산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5일간 시청 환경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환경오염행위 차단 특별감시와 순찰을 강화한다.
경북 경산시청사 전경[사진=경산시] 2022.01.15 nulcheon@newspim.com |
환경오염 취약지역은 염색·세탁 등 악성 폐수 배출업체, 악취 다발 업체, 먼지 등을 다량 배출하는 환경 배출업소 주변으로 설 연휴 전인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행위 등의 불법행위 적발 경우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주간에는 경산시 환경과 상황실, 야간에는 경산시 당직실에서 신속 처리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홍 환경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고향을 찾기 힘든 시기에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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