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아기 부모를 상대로 학대 여부를 수사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고 담당 의료진이 아기의 갈비뼈가 골절됐고 뇌출혈 증세를 보인다며 신고했다.

아기의 부모는 지난 13일 오전 아기의 숨소리가 이상하고 체온이 떨어진다며 인근 병원으로 데려간 갔으나 상태가 심각해 더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의료진의 말에 아기는 이날 저녁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의 부모는 1차 소환조사에서 학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접수돼 조사 중이며 구체적인 수사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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