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아기 부모를 상대로 학대 여부를 수사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고 담당 의료진이 아기의 갈비뼈가 골절됐고 뇌출혈 증세를 보인다며 신고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1.14 1141world@newspim.com |
아기의 부모는 지난 13일 오전 아기의 숨소리가 이상하고 체온이 떨어진다며 인근 병원으로 데려간 갔으나 상태가 심각해 더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의료진의 말에 아기는 이날 저녁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의 부모는 1차 소환조사에서 학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접수돼 조사 중이며 구체적인 수사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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