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2일 중국 증시에서 식품가공 관련 종목이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춘설식품(春雪食品·605567) 등 약 10개 종목이 줄줄이 상한가를 찍었고 광저우레스토랑(廣州酒家·603043), 삼전식품(三全食品·002216), 안정식품(安井食品·603345) 등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중국의 음력설)을 앞두고 간편하고 가성비가 높은 밀키트(반조리 식품)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홈코노미' 급성장으로 간편식 및 밀키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장기업들도 잇따라 밀키트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닭고기 식품 선두 기업인 춘설식품이 밀키트 제품을 연구개발할 예정이고, 안정식품은 작년 12월 중·고소득층 소비자를 겨냥한 밀키트 선물세트를 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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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