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장기간 흉뮬로 방치된 빈집의 철거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1년 이상 무단 방치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철거하고, 화장실을 개량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물량은 총 121동으로 빈집 80동, 화장실개량 41동이다. 최대 150만원씩 지원되며, 지원을 원하는 경우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청서를 지참해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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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신청사 전경[사진=해남군] 2021.11.09 ej7648@newspim.com▲ |
빈집철거 대상 주택 선정은 주변경관과 시설물의 노후도, 슬레이트 포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되며, 화장실개량의 경우 재래식 화장실 여부 등을 통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문의는 건설과 주택행정팀으로 하면 된다.
해남군 건설과 관계자는 "낙후된 주택 등을 철거 및 개량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농어촌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