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발표한 '2021 최고작' 최다 판매 부문 선정
국내 MMORPG 중 유일한 수상
펄어비스 "글로벌 시장 전략 강화"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펄어비스는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검은사막'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발표한 '2021 최고작' 최다 판매 부문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팀은 매년 상위 100개 게임을 ▲최다 판매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졸업작 ▲베스트 가상 현실(VR) ▲컨트롤러 지원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발표한다.
![]() |
[사진=펄어비스] |
검은사막은 지난해 스팀에서 총수익 기준 상위 100개 게임을 선정하는 최다 판매 부문에 국내 MMORPG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이버펑크 2077, 헤일로 인피니트, 몬스터헌터 월드 등 글로벌 흥행작도 함께 최다 판매 부분에 선정됐다.
검은사막은 지난해 2월 북미 유럽 지역 직접서비스을 시작한 후 MMORPG 장르 스팀 판매와 인기 순위 각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신규 클래스 글로벌 동시 출시와 프로모션 효과가 더해져 7월 스팀 판매 순위 1위에 또 한 번 오르기도 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은 현지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대규모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해 중국 서비스 판호를 획득하며 최근 현지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hw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