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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부동산·석유·보험株 강세,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14:41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15:17

홍콩항셍지수 23337.96 (+265.10, +1.15%)
국유기업지수 8172.02 (+103.09, +1.28%)
항셍테크지수 5440.79 (+44.14, +0.82%)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7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가 오전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 상승한 23337.96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28% 오른 8172.02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82% 뛴 5440.79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부동산과 석유 섹터가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보험, 항공, 은행, 철강, 인프라, 기술주 등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금 테마주, 교육, 스포츠 용품, 중의약 등 섹터는 약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월 7일 오전 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부동산, 석유, 보험

(1) 부동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은행이 부실기업의 프로젝트 합병에 대한 대출을 '3가지 레드라인(三條紅線)'에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3가지 레드라인'이란 중국 정부가 부동산 기업의 부채를 낮추기 위해 도입한 관리 감독 정책이다. 부동산 기업은 △선수금 공제 후 자산 부채율 70% 미만 △순부채비율 100% 미만 △단기차입금 대비 보유현금 비율 100% 이상 등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신규 채권을 발급받을 수 없다.

▷관련 특징주:

그린타운중국홀딩스(綠城中國·3900): 13.880 (+1.020, +7.93%)
욱휘홀딩스(旭輝控股集團·0884): 5.040 (+0.350, +7.46%)
중국 해외발전(中國海外發展·0688): 21.750 (+1.400, +6.88%)

(2) 석유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시위 발생과 리비아 원유 생산 중단 등으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07% 오른 배럴당 79.46달러로 장을 마치며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월물 영국 북해 브렌트유는 1.5% 상승한 배럴당 81.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제프커리(Jeff Currie) 골드만삭스 상품 연구 글로벌 책임자는 "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말 9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 특징주:

곤륜에너지(昆侖能源·0135): 7.370 (+0.160, +2.22%)
중국해양유전서비스(中海油田服務·2883): 7.180 (+0.300, +4.36%)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股份·0857): 3.720 (+0.230, +6.59%)

(3) 보험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의 보험주 매수 확대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021년 말 기준 중국인민보험(中國人保)에 대한 북향자금(홍콩을 통해 A주에 유입된 해외 자금)은 연초 대비 91.3% 늘어났다. 중국태평양보험(中國太保)과 중국생명보험(中國人壽)에 대한 북향자금은 각각 38.53%, 17.94% 상승했다.

▷관련 특징주:

중국태평보험홀딩스(中國太平·0966): 11.360 (+0.300, +2.71%)
신화 생명보험(新華保險·1336): 22.000 (+0.700, +3.29%)
중국 핑안보험(中國平安·2318): 60.000 (+2.000, +3.45%)

◆ 하락섹터: 금

(1) 금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달러 강세에 따른 국제 금값 하락이 악재로 작용했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481%로 전 거래일보다 0.106%포인트 올랐다. 9개월 만에 최고치다.

달러 강세의 여파로 단기 대체재인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은 35.9달러 하락한 1789.2달러에 장을 마치며 6주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연출했다.  

▷관련 특징주:

자금광업(紫金礦業·2899): 8.630 (-0.300, -3.36%)
산동황금광업(山東黃金·1787): 12.800 (-0.060, -0.47%)
국제자원(國際資源·1051): 2.700 (-0.030, -1.10%)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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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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