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6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알리바바(9988.HK)가 중국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4% 이상 상승 중이다.
워런버핏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가 알리바바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찰리 멍거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데일리저널(Daily Journal)이 공개한 2021년 4분기 문건에 따르면, 데일리저널은 알리바바의 주가가 60% 이상 떨어졌을 때 알리바바의 주식을 추가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말 기준 데일리저널이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ADR 주식은 60만2060주로, 9월말 기준 30만2060주에 비해 배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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