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 횡성,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4마리가 발견됐다.
강원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분포도.[사진=강원도]2022.01.05 grsoon815@newspim.com |
5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원주시 소초면 교항리, 횡성군 횡성읍 정암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발견됐다.
또 같은날 영월군 한반도면 응정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21개 양돈농가 5만6432마리가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강원도 내 지역별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건수는 춘천 187마리, 원주 4마리, 강릉 21마리, 동해 1마리. 속초 1마리, 삼척 8마리, 홍천 35마리, 횡성 9마리, 영월 76마리, 평창 30마리, 정선 63마리, 철원 36마리, 화천 423마리, 양구 79마리, 인제 154마리, 고성 11마리, 양양 35마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117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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