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형 양육수당의 지급이 3일 본격 시작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애뜰 어린이집을 방문해 양육수당 대상자에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형 양육수당 지급 전달식이 애뜰 어린이집에서 3일 열렸다. [사진=대전시] 2022.01.03 gyun507@newspim.com |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소득수준, 출생순위 조건에 관계없이 올 1월부터 매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0세에서 만2세까지 영유아로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부모가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 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2월생부터 2021년 12월생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양육기본수당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각 자치구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신청한 영유아에 대해 신청서 검토 후 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달 25일에 해당계좌로 양육기본수당 3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만0세에서 만2세까지는 영아기 집중 지원이 필요하며 아이를 키우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 시기라 부모들이 양육비용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양육지원수당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전을 출산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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