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지역경제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의 강한 의지를 담아 2022년 새해 첫 현장 행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을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고용우수기업 ㈜삼우이머션을 차례로 방문하고 올해 시정 운영 핵심이 민생·경제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오전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1.03 ndh4000@newspim.com |
박 시장은 새해 첫 방문지로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과 이른 아침부터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상인들과 조찬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은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며 "올해 동백통,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등 온라인경제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 및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니 다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오후에는 박 시장이 직접 배를 타고 부산 앞바다로 나가 선상에서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성근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살펴보고 2022년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건설 프로젝트 관련 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인 ㈜삼우이머션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고용 창출 노력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에게 어렵고 힘든 한 해였지만, 2022년 임인년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완전한 일상으로의 전환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부산을 여는 원년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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