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최대 골프부킹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가 30일까지 신청된 골프 투어 상품들을 분석한 '내년 1월,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여행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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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신청 건수를 보면 제주(35%), 강원(23%)이 가장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고 그 뒤로 전남(16%), 경북(9%), 기타 지역(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 강원은 동계 인기 지역으로 전년에도 동일하게 1~2위를 차지한 지역이다.
각 지역별로 대표 상품을 꼽아보자면, 제주는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제주 맞춤' 상품이 전체 신청 건 중 36%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내륙과는 달리 각 골프장 별 이동거리가 가까운 편이라 일반적인 상품을 이용하기 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 상품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라는 것이 XGOLF 측의 설명이다.
강원도는 설악썬밸리와 메이플비치가 대표적인 인기 상품 상품이다.
강원 고성에 위치한 설악썬밸리는 바닷가 인근에 위치해 내륙보다 포근한 기온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설악산에 살포시 내려앉은 눈이 만든 설경을 바라보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동계 골프로 인기가 높다.
메이플비치는 태백산맥이 차가운 북서계절풍을 막아주고 동해안의 난류가 흘러 수도권에 비해 따뜻한 기온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다. 또한 필드 전체가 양잔디로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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