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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7개 시·군 105명 확진...안동 '종합병원·초등생' 집단감염 지속

기사입력 : 2021년12월31일 08:53

최종수정 : 2021년12월31일 08:53

'오미크론' 확정 16명으로 늘어...연관 사례 13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1년 한 해 마감일을 하루 앞둔 30일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5명이 발생해 전날의 82명에 비해 23명이 늘어났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03명과 해외유입 2명 등 10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315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종합병원 관련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안동에서 해당 종합병원 연관 환자,가족 등 9명이 또 한꺼번에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유증상 사례 3명 등 18명이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중 3명은 초등생으로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또 종합병원 연관 확진자 중 4명은 부스터샷 접종자이며, 2명은 2차접종 완료자이다.

경산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학교 연관 가족, 학생 등 4명이 추가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1명과 아시아 지역 입국자 1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경북 구미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31 nulcheon@newspim.com

또 구미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4명과 유증상 사례 2명 등 16명이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한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호미곶면 주민 모임 연관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과 유증상 4명, 아메리카 지역 입국자 1명 등 13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와 김천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7명이 발생하고, 영주시와 칠곡군에서 각각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6명과 4명이 발생했다.

의성군과 청도군에서 각각 3명이 감염됐다. 의성군의 확진자 중 2명은 안동 소재 종합병원 연관 감염자이다.

이 밖에 상주시와 군위군, 청송군, 고령군에서 유증상 사례 등 각각 2명이 발생하고 문경시와 예천군, 봉화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이 중 예천군의 확진자는 안동 소재 종합병원 관련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69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99.1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12.3명보다 13.2명이 줄어들었다.

한편 경북도의 31일 오전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정 사례는 16명으로 늘어났다. 또 오미크론 역학적 연관사례는 13명이다.

경북도는 이달 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PCR 시약을 도입해 확정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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