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형 김해 오픈이노베이션(OI)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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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오픈이노베이션(OI)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사진=김해시] 2021.12.30 news2349@newspim.com |
시는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50여개 기업 입주공간을 갖춘 공공임대형 김해 오픈이노베이션(OI)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기업과 지원시설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471억원(국비 160억원, 지방비 311억원)으로 강소특구 배후공간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317㎡ 규모로 건립된다.
50여개 중소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한 오픈이노베이션 인프라·컨벤션·회의공간 같은 R&D 기반과 기업지원시설을 갖춘 의생명 특화공간으로 구축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으며 이번 중기부 사업 지원 지자체 선정으로 내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공모를 거친 후 2023년 착공해 2025년 말 완공 계획이다.
비수도권 지역에 임대전용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지원하는 중기부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국비 지원금 상한액이 160억원이며 선정된 지자체는 설계비 10억원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국비를 지원받는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는 의생명 등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을 집적화하고 연구소기업·중소벤처기업 사업공간과 의생명·의료기기 특화기업 유치공간 제공으로 동남권 의생명 R&D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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