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차질없이 1월 3일 개통"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1월 초에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서민 생활물가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1.12.28 jsh@newspim.com |
이어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그는 "내년 1월 주택가격 하락 등 시장 하향 안정세가 확실히 착근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현정부 정책 및 성과에 대해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대해 그는 "수용해야 할 것은 겸허히 받아들이되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는 내용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정확히 전달되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예산 집행을 위한 사전 점검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예산실, 세제실, 재정차관보실 등은 1월 업무 첫날인 3일부터 예산이 즉시 집행 가능하도록 2022년 예산집행지침 개정, 1분기 예산·자금 배정, 사업집행준비 등을 꼼꼼히 점검,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약 2년간 개발해 온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1월 3일 개통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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