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8일 중국 증시에서 석탄 테마주가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14시 47분경 미금에너지(000723)가 9% 넘는 하락폭을 기록 중이고 연광그룹(600188), 내몽고화전(600863), 산시 코킹 석탄 에너지 그룹(000983) 등도 하락 중이다.
한편, 증권사들은 중국 당국의 가격 개입 조치로 석탄 가격이 급락한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석탄 가격이 이미 바닥을 찍었다고 판단했다.
민생증권(民生證券)은 석탄 주산지에 대한 안전 생산 점검 강화, 일부 탄광의 생산량 감소, 다수 탄광의 올해 생산 목표 달성 등 요인으로 시장 공급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석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이러한 요인들이 석탄 가격을 지탱할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셔터스톡]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