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경찰청은 안전한 전남 만들기 환경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범죄불안요인 환경을 적극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경찰은 올해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광양 포스코엠텍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단체가 범죄예방에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자치경찰 원년의 해를 맞아 주민설문·주민총회·시의회를 대상으로 치안설명회 등을 통해 치안인프라 예산 총 148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0.6% 상승한 것으로 범죄예방 환경조성에 큰 추진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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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1.11.21 ej7648@newspim.com |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체계적 수요분석을 통한 CCTV 설치 등 무인방범장치 확충으로 내년에는 안전한 전남 만들기 환경조성 계획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지역경찰·유관기관·이통장 등과 협업을 통해 CCTV·가로등·비상벨 등 방범시설 필요지역, 교통사고사망 다발지역·상습정체구역 교통시설물 보강지역 등 지역사회 치안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CCTV 1대가 경찰관 100명 역할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인방범장치 설치 자체가 도민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범죄자들에게는 범죄억제의 효과가 크다"며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라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과 사회적약자 보호를 통해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