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한국지방신문협회 한국지방자치대상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진하 양양군수는 전국 8명의 기초단체장 시상자에 이름을 올려 기초단체장 부문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대상 기초단체장 부문에서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한 김진하 양양군수(오른쪽).[사진=양양군청] 2021.12.28 onemoregive@newspim.com |
김 군수는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를 시작으로 민선7기에 이르기까지 서핑 해양레저 도시로의 도약, 도시정비 및 전략적 교통망 확충, 인구 증가 등 공약사항의 높은 달성률로 주민 만족도와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지난 1979년 낙산지구가 도립공원이 지정된 이래 40년 만에 낙산도립공원이 해제되는데 기여했다.
이로 인해 생활형 숙박시설 등 민간투자의 급증과 함께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한적한 해변이던 현남면 인구리가 '양리단길'이라는 서핑명소로 탈바꿈하며 예스러움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뿐만 아니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택지개발 등 정주여건 개선, 서핑 인프라 조성 등 관광활성화로 전입인구가 늘어나면서 2008년 이후 13년만인 올해 5월, 인구 2만8000명을 회복하고 인구증가세를 이어가는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
김진하 군수는 "양양군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노력한 결과 이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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