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침 대부분 지역 영하 5도 아래로 '뚝'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24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아침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겠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과 인천 옹진군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 강원·충북·경북 내륙지역에 한파경보를 발표했다. 발효는 오후 9시부터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13 hwang@newspim.com |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영하 15도 이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낮부터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위가 맹렬해졌다. 25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특히 중부내륙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3도 ▲강릉 -4도 ▲대전 -10도 ▲전주 -8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4도 ▲제주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4도 ▲강릉 0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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