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전 지역에 올 겨울 들어 첫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9시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오는 25일 오전에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18일 경기도 지역에 내린 한파주의보와 첫 눈 모습. 2021.12.24 1141world@newspim.com |
현재 경기도 곳곳에 섞여 내리던 눈과 비가 대부분 그쳤다. 경기 북부지역에는 눈이 1cm 정도 쌓인 곳도 있으며 현재 수원 0도, 용인 2도, 화성 1도 등 0~2도 선에 머물고 있지만 저녁들어 기온은 점점 떨어지겠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경기 북부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으며 경기동부는 영하 15도, 경기 남부지역은 영하 14도 안팎까지 떨어져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후 9시 기준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므로 체온유지, 화재방지, 동파방지, 농작물 냉해방지 등 안전에 주의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또한 재난문자를 통해 "연휴기간 전국적인 한파로 야외활동 자제·보온 유지를 바라며 계량기 동파·미끄럼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