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4일 오후 14시 26분경(현지시간) 전기차 배터리 대장주 닝더스다이(CATL·300750) 주가가 9%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닝더스다이의 창업주 청위췬(曾毓群) 회장과 샤오펑모터스의 창업자인 허샤오펑(何小鵬) 회장의 불화설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샤오펑모터스가 닝더스다이로부터 받는 배터리 물량을 줄이는 대신, 중항리튬배터리(中航鋰電)를 새로운 주력 공급사로 선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현재 닝더스다이의 전기차 배터리는 테슬라와 니오, 샤오펑의 승용차에 가장 많이 탑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들이 새로운 공급선을 찾아 나선다면, 닝더스다이의 시장 1위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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