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BNK금융그룹은 내년 그룹의 경영방침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펀더멘탈 구축'을 위한 소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자금시장의 급속한 성장 및 금리 변동성 확대 등 급변하는 자금시장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에 그룹자금시장부문을 신설했다.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BNK부산은행]2019.4.30.news2349@newspim.com |
그룹자금시장부문은 자금시장에서의 그룹 전체 고유자산 운용 현황 점검, 각 계열사 간 이슈 조정 등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경우 신탁,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총괄 사업본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WM고객본부를 자산관리본부로 변경하고 신탁사업단의 편제 조정과 함께 WM상품부의 명칭을 투자상품부를 변경함으로써 고객중심의 포토폴리오 설계 등 종합 자산관리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의 기존 디지털금융본부 내 언택트영업부를 고객지원본부로 편제 조정을 실시해 대면과 비대면을 포괄하는 일관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 및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수익성 중심의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문 계열사로 거듭나기 위해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는 IB부문 등 조직개편을 실시해 조직 역량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이날 그룹 전체 경영진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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