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 공도읍 소재 '함께하는교회' 신도들이 지난 21일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안성시보건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찾아 손수 쓴 편지와 간식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공도임시 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로 인해 하루 평균 500건이 넘는 검체를 진행하고 있어 직원들이 일 년 내내 휴일도 없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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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함께하는 교회 신도들이 공도선별진료소를 찾아 간식 등 선물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안성시] 2021.12.22 krg0404@newspim.com |
이날 전달된 선물은 교인들이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간식 등으로 편지속에는 감사와 격려의 글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환 담임목사는 "힘든 곳에서 묵묵히 애써 주시는 직원분들께 위로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선별검사소 한 관계자는 "성탄절이 미리 온 기분"이라며 "매일 똑같은 하루로 한 해를 보내던 중이었는데 이렇게 정성어린 깜짝 선물을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도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9시~17시(점심시간 12시~13시), 휴일 9시~13시에 무료 PCR검사를 진행 중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