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인턴기자 = 지난달 유상증자 증가에도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감소함에 따라 전월 대비 주식발행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주식 발행은 1조9287억원으로 전월 대비 5565억원(2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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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금융감독원] |
지난달 기업공개(IPO)는 모두 10건, 27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건, 1조8219억원 감소했다. 코스닥에 상장한 10개 기업으로는 지니너스·아이티아이즈·비트나인·디어유·지오엘리먼트·트윔·바이옵트로·마인즈랩·알비더블유·대신밸런스제11호기업인수목적 등이 있다.
유상증자는 10건, 1조6587억원으로 전월 대비 4건, 1조2654억원 증가했다. 특히 삼성중공업(1조2825억원) 등 코스피 기업을 중심으로 증자 규모가 확대됐다.
회사채는 발행규모가 총 17조5223억원으로 전월 대비 8568억원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2조4600억원, 하나은행은 1조5632억원, 국민은행은 1조4923억원, 우리은행은 1조31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기업어음(CP)은 총 38조96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1603억원 감소했다. 일반CP는 17조2077억원으로 전월 대비 7.9% 감소했으며, 기타ABCP도 18조7481억원으로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
한편 단기사채는 총 117조9479억원으로 전월 대비 22조6592억원 증가했다. 일반단기사채는 94조8215억원으로 전월 대비 25.6% 증가했으며, PF-AB단기사채는 14조909억원으로 전월 대비 25.4% 증가했다. 기타AB단기사채도 9조355억원으로 전월 대비 5.5% 증가했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