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는 전주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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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로고 [사진=뉴스핌 DB] 2021.11.25 jungwoo@newspim.com |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12월 말까지 운영중인 60세 이상 3차접종 집중기간 동안 3차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1만3262명으로 전주 대비 117명 증가했다. 4주 전인 11월 3주차(11월 14~20일) 6,026명 대비 7236명 증가해 한달 사이에 2배 이상 많아졌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확진자가 3325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전주(12월 5~11일) 3951명 대비 626명 감소한 수치로,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에서 25%로 5%p 감소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와 비율이 감소한 연령층은 60세 이상이 유일하다.
도는 고령층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60%를 넘어서면서, 고령층 확진자가 감소하는 등 점차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내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 접종 대상자는 21일 0시 기준 264만6165명이며 이 중 67.6%인 178만87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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