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1일 오후 홍콩증시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가 3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시37분(현지시간) 기준 홍콩증시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전장 대비 0.57% 오른 5530.2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지수 개설 이후 최저가를 기록한 항셍테크지수로 중국 대형 기술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며 반발매수세가 일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샤오미(1810.HK)가 3% 이상, 화훙반도체(1347.HK)와 메이퇀(3690.HK)이 2% 이상, 텐센트홀딩스(0700.HK)가 1% 이상 상승 중인 반면, 비리비리(9626.HK)가 6% 이상, 알리바바(9988.HK)와 콰이서우(1024.HK)가 1% 이상 하락 중이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등 기술주를 둘러싼 여전한 불확실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지난 2거래일간 각각 2%대와 3%대의 큰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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