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엔씨소프트,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신입사원 선발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16:00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16:00

공채 시행 후 최초로 100여명 채용..대졸 채용에 활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엔씨소프트는 지난 9월 27일부터 진행한 2021년 공개채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엔씨는 지난 3월 대졸 초임제를 페지하는 등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노력해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 공채에서도 3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서류 전형에 참여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년 공채 합격자는 상반기 선발된 하계 인턴 중 정규직 전환자를 포함해 21개 부문 100여 명이다. 엔씨가 2005년 공채 제도를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 코로나로 얼어붙은 대졸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엔씨는 일자리 창출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다. 코로나가 발생한 2019년 4분기 대비 2021년 정규직 수가 645명 증가해(사업보고서 기준) 같은 기간 국내 IT 기업 중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4년 2203명이었던 직원 수는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20년 4224명으로 6년 동안 두 배 가까이(91.7%) 증가했다.

이번 공채 과정은 MZ세대에 발맞춘 소통 방식으로 지원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엔씨는 언택트 트랜드를 채용 과정에 적극 반영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채용 설명회와 직무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해 더욱 많은 지원자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취업 전문 유튜버 '인싸담당자'와 함께 연 라이브 채용 설명회는 시니어급 현직자가 직무에 대한 설명을, 신입사원이 공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당일 접속자 수는 6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공채 전형 과정에서 제공한 각종 다과 쿠폰과 합격 응원 키트로 지원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신입 공채는 다음달 3일 입사한다. 엔씨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엔씨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오리엔테이션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엔씨의 사옥을 VR로 구현해 자유롭게 탐방하는 콘텐츠를 준비해 회사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엔씨는 공채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채용 제도를 통해 IT, 게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정보는 엔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