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20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태양광 섹터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 전지 핵심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가격 인하 소식이 주가에 지속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시 27분(현지시각) 기준 신의유리(0868.HK)는 5%, 보리협흠(3800.HK)과 신의능원(3868.HK), 흥업태양(0750.HK), 플랫글래스그룹(6865.HK)은 4%, 신의광능(0968.HK)은 3% 이상 주가가 빠지고 있다.
세계 최대 태양광 업체인 융기실리콘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전 제품 라인에 대한 가격을 장당 0.29~0.35위안 인하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올 들어 두 번째 인하다.
앞서 지난 11월 30일 융기실리콘은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의 가격을 크기 별로 장당 0.41~0.67위안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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