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25일까지 강성수 한국예총명인의 전승 공예 및 현대 주얼리 작품 75여점을 익산역 2층 대합실서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의 봉황비녀를 전승·재현작품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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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수 명인 비녀[사진=익산시] 2021.12.17 obliviate12@newspim.com |
또 용잠(용머리 비녀). 봉황잠(봉황머리 비녀), 호박잠, 꽃잠 등 전통장신구 작품과 현대장신구 호박 팬던트, 에메랄드 브로치, 루비 반지, 목걸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비녀는 잠두의 모양에 따라 봉황잠, 용잠, 원앙잠, 매죽잠, 모란잠, 석류잠, 국화잠 등이 있고 부귀와 다남, 장수의 기원을 담고 있다.
강성수 명인은 지난 1967년부터 비녀 제작 및 세공을 시작해 꾸준히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 여러 차례 입상하고 2018년에는 익산시 보석박물관에 영친왕비 봉황잠 재현작품 3점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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